▶ 김정은 신년사 발표 " 완전한 비핵화, 불변합 입장·확고의지"
-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. 김정은 위원장은 예전과 달리 올해는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했다. [연합뉴스]
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90102057400504?input=1195m
▶ 김정은 신년사 발표 " 완전한 비핵화, 불변합 입장·확고의지"
-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. 김정은 위원장은 예전과 달리 올해는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했다. [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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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위원장은 지난해 남측과의 관계 개선을 높이 평가하면서 “새해에는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했다가 중단돼 어려움 을 겪는 기업인들을 위해 공단을 조건없이 재개할 용의가 있다”고 말했다. 또 중단된 금강산 관광도 마찬가지로 재개할 방침을 밝혔다.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에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재개하자는 내용이 담겼지만, 대북 제재 등의 문제로 아직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. 김 위원장이 이를 다시 끄집어낸 것은 남측이 미국이나 유엔을 설득해 서둘러 약속을 이행하는 촉구로도 해석된다.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. [뉴스1]
김 위원장은 국내 경제와 관련해서는 “노동당 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방대한 대건설사업들이 입체적으로 통이 크게 전개됨으로써 그 어떤 난관 속에서도 끄떡없이 멈춤이 없으며 더욱 노도와 같이 떨쳐 일어나 승승장구해 나가는 사회주의 조선의 억센 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의 막강한 잠재력이 현실로 과시되었다”고 주장했다.
그러면서 “조선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어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 앙양을 일으켜 나가야 한다”며 “사회주의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”고 거듭 강조했다.